과월절(출애굽기 12장)

2009. 7. 13. 16:32신앙생활백서

히브리어로 빠스카;passover;넘어가다,건너뛰다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인들을 야훼의 인도하심으로 모세로 하여금 구츌해내어
이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출애굽기 7장에서 11장까지는 야훼의 말씀을 거역한 이집트의 파라오에게 내려진 열가지 재앙이
나온다.모세를 통하여  예고한 재앙을 9가지에 이르도록 파라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노한
야훼가 직접 열번째 재앙을 일으키셨으니 이는 열 중에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다.
이집트 전국에 있는 사람이건 동물이건 맏이는 모두 죽이려 함이니 이스라엘인들은 집에 양의 피를 발라 이스라엘인만은 살게 하신 사건이다.(출애굽기 11장-열번째 재앙)
이 사건으로 인해 파라오는 이스라엘인들을 이집트에서 내보내게 된다.
과월절이란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뛰게 되는 것을 기념하는 날이며,
유대력으로 1월 14일 저녁,흠없는 1년된 양(염소)를 잡아 그 피를 집에 바르고 ,누룩없는 빵,쓴 나물과
함께 먹으며 재앙으로부터 살아남을 기뻐하는 축제일로 삼아 지킬 것을 전하셨다.(출애굽기 12장)
아울러,과월절 다음날로부터 7일간을 무교절이라 하는데,과월절 어린 양을 먹고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들고 애굽을 떠나와 7일을 지내는 절기이다.
무교절이란 '무교병의 절기' 즉 누룩없는 떡의 절기라 한다.
누룩없는 딱딱한 빵의 의미는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기로 하고...

성서에서의 정리:이집트인을 치실때 이집트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을 그냥 지나가시어
우리의 집을 건져주신 야훼께 드리는 제사 를 과월절이라 한다.

구약에서 어린 양의 피로 종살이로부터 해방되고 살아난 것과 같이 ,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하느님의 어린양이 되시어 십자가상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언약받게 되니 이것을 새로운 빠스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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