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6.포석정지와 나정

2010. 8. 22. 12:33가족여행

경애왕이 신하들과 술판을 벌이다가 후백제 견훤에게 급습을 받았다고 삼국사기에는 전해지지만
그때가 음력 10월,겨울초입임을 생각하면,또한 신라말 혜공왕으로 태종무열왕계의 직계가 끊어지고
진골귀족들이 왕위쟁탈전을 벌이던 때에 들어선 박씨왕가였기에 그 진위는 의심스럽다.삼국사기를 쓴
김부식역시 경주김씨였다.그리고 일제침략기 우리 역사를 흠집내려는 일본에 의해 왜곡되었을 거란
학자들의 의견이다.
박씨는 신라 시조 이후 7대까지,말기 3대 왕까지가 전부다.
혜공왕 이후에는 진골귀족출신이 왕위에 올랐고,서로 왕이 되려고 하는 진골귀족들의 싸움으로
그 재위기간도 짧다.경애왕의 재임기간은 3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석정지는 넓은 평지에 오래된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시원했다.
별궁의 터만 남아 역사책에서 본 그 전복모양의 돌 조형물만 남아 있어 이게 뭔가 싶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정
나정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의 탄강지다.
박혁거세는 6부의 촌장들에게 왕으로 추대되어 나라 이름을 서라벌이라 지었다.
최근의 발굴조사에서 팔각건물터 등이 확인되었다고 하고 ,현재는 풀숲이 우거지고 발굴하다
나온 큰 돌들이 놓여있음.주차장이 따로 없고 인도가 정비가 안되어 있어 차를 길가에 세우고 대충
둘러보았다. 2012년에 정비 완성예정 간판이 세워져 있다.
 
나정 발견당시의 사진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의 나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순서상 나정-오릉 으로 이어지면 좋았을 거지만,순전히 우리 이동 편의상 뒤죽박죽 두서없는
견학이다.다음번엔 테마를 정해야겠다.
관련있는 인물과 유적지별도 좋고,아니면 역사의 흐름에 맞게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