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숨결을 찾아 떠난 도시 공주와 부여
2009. 9. 15. 23:39ㆍ가족여행
하루로 잡은 일정이 버스표구입시부터 어긋나버렸다.전날 확인하기로는 예매가 번거로울만치
표가 많았는데,웬걸,우리가 타려던 버스는 매진이라 한시간 남짓 기다려 타야했음.
혹시라도 변수가 생겨 예매를 취소하게 되는 번거로움이 있을까 해서,토요일 식전부터
누가 그리 많이 가겠나 했던 안일함을 후회해도 이미 늦었으니...
간신히 깨워 빈속으로 나온 우리 넷은 터미널대합실에서 삼각김밥과 과일로 시장기면함.
출발 8시 05분.
공주도착 10시 20분.
버스운행행로는 경부고속도로-천안-정안IC(천안.논산간 고속국도내에위치)-공주TM
택시를 타고 금강교를 건너 무령왕릉모형전시관도착.
1.무령왕릉들어서면 보이는 연표
2.무령왕릉의 주인인 무령왕 -성이 사마 라고..부여계의 성이라 함
3.무령왕릉의 모형전시관(위),출입막아놓은 실제 왕릉입구
4.실제집처럼 창문모양과(아래세로로 흉낸낸 부분) 등불놓는 자리를 꾸며놓음
5.석실내부 빼곡히 박힌 벽돌마다 일일히 새겨진 연꽃무늬
7.50분 남짓 시외버스로 구불구불 부여로 건너와 정림사지박물관견학
여기서부터는 정림사지5층석탑과 박물관 사진.
예매해놓은 시간에 쫓겨 서둘러 보고 달려서 간신히 버스승차함.
금강을 사진에 담아오지 못한 것이 좀 서운하다.
부여의 부소산성과 낙화암,삼충사를 다음번으로 기약하며 올라왔다.
수차례 전쟁으로 소실된 ,남아있다면 역사를 그대로 품고 많은 이야기들을 전해줄 유적들이
안타깝고 또 안타깝다.
소중히 지키고 물려주도록 개인 각자에게 사명감을 가르치는 것이 역사공부의 시초가 되어야 한다.
다른 어느 곳보다 아프고 애닯은 느낌으로 출발했던 학습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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